지난 11월 5일 (화요일) 여성 구역반장 야유회로 대둔산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는 케이블카 - 구름다리 - 정상 코스였는데 내려올때 케이블카를 타려면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고 하기에 걸어서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이였는데 계속되는 돌계단과 급 가파름에 긴장하게 되었지요.
어떤 자매님은 "하느님 자비를 베푸소서" 라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내려왔습니다.
내려와서 보니 주차장 단풍이 가장 이뻣다는 불편한 진실. ^^
지금은 전신 근육통에 시달리지만 함께하는 마음과 새로운 도전 속에서 나오는 웃음과 미소. 꽤나 기분좋은 야유회 였습니다.
하느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위의 사진과 글은 이 후밀리아 수녀님께서 보내오셔서 제가 대신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