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두번째주 교중 미사후에 꾸리아 모임을 같습니다. 어제는 교중미사후에 연령회를 맡고있는 레지오 “사도들의 모후” 에서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의 주제는 “본당 장례미사를 맡아 활동하는 사도들의 모후로서” 1. 대상: 본당 전 교우(죽어서 떠나는 교우) 2. 동기: 사람들은 70세가 지나면 죽음을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사도들의 모후는 지금 평균연령이 76세로 나이많은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단원들은 모두가 자신은 죽음이 가까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우리들에게 알맞은 레지오 할동은 무엇일까? 를 연구하고 고민하다가 본당 장례미사를 맡아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3. 활동: 본당의 교우가 임종하게 되면 연령회에서 즉시 사도들의 모후에 연락이 옵니다. 그러면 우리 단원들은 연도와 함께 장례미사에 임할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장례 미사의 봉사는 복사 두 사람, 십자가를 드는 사람 한사람, 주송 한 사람 그리고 미사 입관과 출관을 5~6명이 맡아 각자 책임 있게 봉사합니다. 그리고 장례 미사에 참례 하기전에 망자를 위한 기도와 함께 몸과 마음을 깨끗 하게 합니다. 4. 애로사항: 장례미사는 언제나 새벽에 있기 때문에 때로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으로 떠나는 형제, 자매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아름다운 봉사 활동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장지까지 함께 가서 봉사 할수 없는 안타 까운 마음입니다. 5. 결과: 우리 인생에서 죽음만큼 슬프고 아픈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장례미사는 엄숙하면서도 경건합니다. 우리 단원들은 이렇게 삶과 죽음이란 크나큰 이별의 미사이기에 더욱 정성과 마음을 다하여 봉사 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죽음에는 차례가 없습니다. 오늘은 네 차례! 내일은 내 차례가 바로 우리들의 인생입니다. 주님 성령의 체험 없이는 감히 봉사 할수 없는 단체이기에 봉사중에서 가증 으뜸인 사도들의 모후 단원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비신자들도 연령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보시고 감동하여 천주교 신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선교의 좋은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