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빈첸시오회’에서는 8월 10일 마리아홀에서 마리아 축일을 맞으신 어르신 6분과 8월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 6분을 모시고 정성스럽게 생신상을 차려 축하해 드렸습니다. 봉사자들이 직접 차량을 가지고 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모셔왔으며, 곽순달 총회장님께서 어르신들을 맞아 주셨습니다. 축하식은 본당신부님의 축복기도와 강복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식사를 하시는 동안 신부님께서는 테이블마다 어르신들 한분 한분을 일일히 찾아 다니시며 담소를 나누시고 축하해 주셨습니다. 여흥 프로그램에서는 '방과후 공부방’ 학생들이 플롯연주와 장기를, 음악 당담이신 석지원아녜스선생님께서 플롯연주를 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은 식사를 하시면서도 학생들의 연주가 끝날 때마다 박수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박ㅇㅇ 어르신께서는 자신이 개신교 신자임에도 성당에서 관심을 가지고 생활보조금을 지원해 주는 것만도 고마운데 이렇듯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명판이 놓인 생신상을 차려주니 고마워 눈물이 난다는 말씀을 봉사자들을 만날 때마다 하셨습니다. 홍ㅇㅇ어르신은 중풍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심에도 모셔와 축하를 해드리니 모처럼의 외출에 많이 즐거워 하셨습니다. 다른 어르신들도 음식이 맛있다고 하시면 식사를 많이 하시고 즐거워 하시며 연신 ‘고마워요.. 고마워요..’ 하시는 말씀은 더운데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를 준비한 저희 모두에게 위로가 되었습니다. 김영숙마리안나 회장님의 인사로 식을 끝낸 후 축하카드와 선물, 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