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드시러 3 시 자비 기도시간에 오세요.
 
  이춘자(카타리나)
  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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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동 " 택배 아저씨가 물건을 전해 주는데
열어보니 곶감입니다. 작년에도 대녀가 곶감을 보내주더니
올해도 또 보냈네 .잊어버리기전에 인사하리라 마음먹고
곶감을 입에 물고 전화를 했습니다.
" 아이들 먹이지 왜 이렇게 신경써 곶감 너무 맛있어서감사 전화해"
헌데 반응이 몹시 당황하는 목소리입니다.
아이들 안부를 묻고 덕담을 나누다가 전화를 끊었는데
십분후에 전화가 왔습니다." 대모님 저 곶감 안보냈는데요'
입에서 달던 곶감이 순간 맛을 잃었습니다.
대녀이름은 노희경
보낸 사람은 노미경입니다.
내가 당황하는 순간에 식구들은 웃고 대모가 대녀에게 곶감 보내라고
선수 쳤구나 하고 하하 깔깔 난리입니다,
일주일 후 오늘 정말로 대녀에게서 곶감이 배달 되었습니다.
대녀야 미안해 .
오늘 자비기도 시간에 들고 간다고 차에 실었습니다.
자비기도 한지도 오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초를 제공해주신 수녀님  제대에 쓰고 작아지면 우리를 주셔서
요긴히 썼는데 초를 들고 다니면서 흘린 촛농을 말없이 닦아 주시면서
복사들이 넘어질뻔했다고 조심하라는 말씀이 있으셨어요.
제가 기도팀에게 사정을 말하고 건의를 했지요
파라핀 액초를 살려고 하는데 여러분이 조금씩 협조를 해달라고요.
거의 어르신들이 기도 주역이라서 큰 기대는 안했는데 삼천원서부터
십만원까지 처지에 맞게 내주시네요.
기도의 은혜가 많아서 감사하고 싶었었다고요.
용기랑 파라핀액을 사고 남은 십만원에 두 교우가 돈을 합쳐서 난을 두화분
사가다가 하나는 예수 성심상앞에 하나는 성모님 앞에 봉헌했습니다.
난 대가 12 대가 넘어 마치 예수님앞에 교우들이 강복받는둣 꽃이 소담합니다.
꽃보고 기도팀들이 환호합니다.
교우님들도 꽃앞에서 얼굴이 환해집니다.
 
오늘 3 시자비기도오시면 내대녀가 보낸 곶감 드실수있어요.
불을 밝힐때마다 예전 등잔에 불붙이던 감정으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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