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띵] 우리는 성체를 모시는가 밀가루 조각을 먹는가?
 
  이형성(아오스딩0828)
  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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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 찬미

쥐가 어느 시골 성당 감실을 뚫고 그 안에 있는 성체를 갉아 먹었습니다.

이를 두고 교회 학자들 간의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과연 이 쥐가 감실에 보관된 성체를 갉아 먹었는데 그렇다면 이 쥐는 성체를 모신 것인가 아니면 성체를 모신 것이 아닌가\에 대한 토론이었습니다.

한쪽에서는 감실 안에 모셔져 있는 것은 분명 예수님의 성체이므로 쥐가 성체를 영한 것이 맞다고 주장하고, 한쪽에서는 쥐가 성체를 모신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이야기란 말인가? 쥐가 성체를 모셨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쥐는 그저 밀떡 조각을 먹은 것에 불과하다고 맞섰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토론한 뒤에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쥐가 감실 안에 있는 성체를 예수님의 몸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다면 그 쥐는 성체를 영한 것이 맞고, 그렇지 않다면 그저 밀떡 조각을 먹은 것에 불과하다입니다.

첫영성체를 받은 우리는 미사 시간 때 영성체를 합니다.

여러분은 성체를 모실 때 몸과 마음의 준비를 제대로 하고 성체를 모시나요?

공복재(공심재)를 지키고, 은총지위(대죄가 없는 상태)를 유지하며 성체를 모시나요?

그저 습관적으로 또는 다른 사람도 성체를 모시니까 성체를 모시는 경우는 없겠지요?

성체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집에 손님이 오시면 집안을 청소하고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내 안에 오시기에 합당하도록 내 마음을 깨끗이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소심증에 빠져 성체를 멀리해서는 안 됩니다.

성체는 우리 영혼에 양식이며 죄를 이겨낼 힘을 줍니다.

올바른 마음가짐과 준비로 예수님의 성체를 모셔야 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길 빌며...

 

             아오스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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