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한남동성당
|카페
 
Home>본당>소개>본당사목방침
2016년도 본당 사목 목표

본당 주임 : 이형전 루카 신부

"“일치하는 공동체, 자비를 실천하는 공동체,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는 공동체, 선교하는 공동체”"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자비의 희년을 선포하시면서 가톨릭교회의 구성원 모두가 각자 삶의 자리에서 자비를 실천하며 하느님의 뜻을 따를 것을 명하셨습니다.

또한 서울대교구장이신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께서는 2011년에 선포된 신앙의 해에 실시한 다섯 가지의 주제 중 세 번째 실천과제인 ‘교회의 가르침으로 다져지는 신앙’을 심화시키길 권고하십니다.

이에 우리 한남동 본당 공동체는 교황님께서 선포하신 자비의 희년의 정신을 바탕으로, 서울대교구의 사목 지침에 부응하며, ‘사회사목시범본당’이라는 우리 공동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정 및 본당 공동체의 일치’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의 일치’를 통해 하느님나라를 지향하는 공동체를 이루어 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일치를 이루고, 그 일치를 근간으로 자비의 실천을 적극적으로 이루어 가기 위한 아래의 실천사항을 본당의 사목목표로써 제시하며, 본당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하느님의 도우심에 힘입어 은총의 열매를 맺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1. 기도와 전례를 통해 하느님을 흠숭하는 공동체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수난 당하시기 전에 아버지 하느님께 당신을 따르는 이들 모두가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아버지와 아드님이 하나이신 것같이 우리도 하나가 되어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일치에 참여하기를 바라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화해와 용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잘못한 이웃에 대한 진정한 용서 없이 일치를 이룰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 - 내가 상처를 준 이들과 나에게 상처와 고통을 준 이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 - 내 잘못을 깨달았을 때 곧바로 용서를 청합시다.
  • -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웃과 동료의 실수나 잘못을 포용합시다.
  • - 이웃과의 일치를 통해 하느님과의 일치를 지향하며 생활합시다.
  • 2. 자비와 나눔을 생활화하는 공동체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마태오 5,7)라고 말씀하셨으며, “너희가 되어서 주는 만큼 되어서 받고 거기에 더 보태어 받을 것이다.”(마르코 4,24)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따라서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준 것을 돌려받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 -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깨닫기 위해 성경을 자주 읽고 묵상합시다.
  • - 이웃에게 나를 드러내려 하지 말고 하느님의 자비를 전달합시다.
  • - 자비는 거래가 아닙니다. 받은 만큼 주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베풉시다.
  • - 절대적 빈곤에 시달리는 이웃에게 마음만이 아니라 그들에게 필요한 재화도 나눕시다.
  • 3. 교회의 가르침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공동체
  • 교회의 가르침은 어느 개인의 생각이나 뜻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알려주신 하느님의 뜻이고, 계획이며, 구원의 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며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마태오 28, 20)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교회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이 가르침에 따라 살아감으로써 주님께서 마련해주신 구원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 - 성경과 가톨릭교회교리서를 자주 읽읍시다.
  • - 제2차 바티칸공의회문헌과 한국천주교사목지침서를 읽읍시다.
  • - 본당과 지구 및 교구에서 마련한 특강 및 강좌에 적극 참여합시다.
  • - 교회의 가르침을 통하여 깨달은 것을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를 세워 실천합시다.
  • 4. 이웃의 고통에 동참하며 선교하는 공동체
  •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항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하시며 그들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인간은 고통 속에서 하느님께로부터 버림받은 것 같은 상실감과 고독감을 느끼게 마련이고 신앙이 흔들리기까지도 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사도 베드로에게 “네 형제들의 힘을 북돋아 주어라.”(루카 22,32)하고 말씀하심으로써 제자들이 굳은 믿음으로써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라셨습니다.
  • 현대 사회에서도 많은 이들이 고통 속에서 하느님께 대한 믿음과 신뢰를 잃고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형제들에게 힘이 되어 줌으로써 그들이 현세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하느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지니도록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 - 고통당하고 있는 이들을 잊지 말고, 그들에게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줍시다.
  • - 가난한 이들을 더욱 가난하게 만드는 사회 구조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합시다.
  • -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하느님께서 잊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자비와 사랑을 베풀고 계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사랑과 은총의 전달자가 됩시다.
  • -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 안에서 모든 두려움과 고통을 극복하셨듯이, 고통 받는 이들도 하느님 안에서 모든 아픔과 상처를 치유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시다.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의 자비와 은총을 청하며,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 하느님께 나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