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일어났는지도 모르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제주항에 도착해 제주 올레 6길을 시작 합니다.
간단한 조반을 하고 버스로 한참을 이동하여 천지연 한쪽 귀퉁이 포구부터 쇠소깍까지의 길입니다
14킬로미터 정도의 길이라 전혀 감조차 잡히지않는 ~~ 힘들면 버스로 옮겨타면 되는 길이지요^^
한시 반이 넘은시간 칼호텔 뒤편 중간지점에서 도시락을 폭풍 흡입하고 또 다시 걷습니다.
홍보 분과장님은 사진을 찍으시느라 분주하셔서 제사진기에도 사진이 딱 한장 밖에 없으시네요^^
전 지난날 아침 녁까지 무리한데다 점심 먹은 것이 좋지 않았던 관계로 본의 아니게 십자가의 길을 걸었답
니다 ㅠㅠ
배로 돌아와 저녁식사후 미사와 음악 피정,, 그후 맛난 회에 소주한잔~~ 참, 그사진은 없네요,,,
제상태가 상태인 만큼~~~
그래도 기억나는 한가지,,, 미사 마지막에 루이스신부님의 멋들어진 노래와 현란한 발놀림~~
루이스 신부님이 혼자 무안 하실까봐 춤을 춰주시던 주임신부님의 배려~~~
미사를 드리던 사람들이 여기저기 서로 일어나 동영상 찍던 모습~~~
아름다운 밤이에요^^ |